[시흥=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궂은 날씨에도 ‘라라라 바다路 걷기 여행축제’ 성황리 종료


시흥시 배곧한울공원과 오이도 일원에서 지난 12일 열린 ‘라라라 바다路 걷기 여행축제’에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참가하여 해안선을 따라 아름답게 조성된 바닷길을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흥시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 이 행사는 사전 접수한 신청자 600여 명이 참가하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몸 풀기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배곧한울공원 제임스와트초소를 출발하여 관광휴게동(A코스)과 오이도 빨강등대(B코스)를 지나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를 걸으며 가족미션 이벤트에 참여하고, A코스 반환점인 관광휴게동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매직벌룬쇼와 어쿠스틱 공연을 함께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최근에 조성된 배곧한울공원과 오이도를 알리는 뜻깊은 행사에 우천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하여 가족,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의미 있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우리시의 걷기 여행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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