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오산시, 토산어종과 함께 건강한 생태하천 만들기


오산시는 지난 14일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한 오산천 어족자원의 지속적 증강을 위해 오산천 유입실개천에서 붕어 등 토산어종 4천미를 오산천 일원에 방류했다.

그동안 오산시는 2012년부터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동자개 1만6천미, 다슬기 7만미, 붕어 3만미, 미꾸리 8천미, 쏘가리 6천미 등 토산어종 총13만미를 오산천 일원에 방류했으며, 오산천의 수질개선 및 생물서식처 향상 등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추진했던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2016년 8월 완료했다.

시 하천관리 관계자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오산천의 수질이 개선되고 자연서식처가 향상됨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왔던 토산어종 방류작업이 점점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번 방류한 치어의 생존을 통하여 수생태계 자원이 더욱 풍부해 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오산시는 매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토산어종인 쏘가리, 붕어, 다슬기 등의 연차적 방류를 통해 생태하천 오산천의 지속적 관리에 힘쓰고 오산의 청정지역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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