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오산시 드림스타트, ‘내꿈을 펼쳐라 키자니아 직업체험’운영


오산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19일 아동들이 학교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공간에서 자신을 꿈꾸었던 직업세계들을 직접 경험해 보면서 더욱 더 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해주기 위해 「키자니아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가상이지만 소방관과 경찰관 의사, 고고학자, 연예인, 방송인, 제빵사, 파일럿 등 90여 가지의 직업 중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직업을 선택하여 직접 체험을 하였고, 키자니아 내의 화폐인 “키조”를 급여로 받아 돈을 벌고 쓰는 경제활동까지 하여 일석이조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다섯 시간 동안(식사포함) 아이들은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서로 어울리는 법을 배우며 사회성 및 리더십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었고 또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키자니아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아동은 “여러 가지 직업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제 꿈은 항공기 파일럿 이어서 평소 TV와 인터넷으로 파일럿에 대해 자주 살펴보았는데 실제 체험해보니 정말 신나고 행복했으며, 파일럿의 꿈을 이루기 위해 좀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라며 체험의 즐거움을 전했다.

김승규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릴 때부터 직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성공할 확률이 매우 높다며, 이번 키자니아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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