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남촌동, ㈜와이솔과 함께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개선 지원


오산시 남촌동행정복지센터(동장 황상섭)에서는 지난 19일 관내에 있는 ㈜와이솔과 협력하여 저소득 5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저소득층 보금자리 가꾸미 사업’을 실시했다.

「저소득층 보금자리 가꾸미사업」은 장애나 질병 등으로 주거환경에 방치돼 있는 저소득가구에 대해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2017년 3월부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37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이번 대상자중 한 독거노인 가정은 집안이 온갖 쓰레기와 잡동사니로 가득 쌓여 악취가 진동한 상태였다. 이에 ㈜와이솔 직원들과 동직원들이 집안에 가득찬 쓰레기와 잡동사니를 반출하며 쓰레기를 분리 수거했고, 집앞 골목까지 주변정리를 하자 지저분했던 창고 같은 공간이 깔끔하게 정리됐다.

남촌동행정복지센터 황상섭 동장은 “남촌동은 지역특성상 원룸가구가 많은데 독거노인들이나 질병이 있는 가구들은 누군가가 도와주지 않으면 주거환경 개선의 의지가 없는 경우가 많다. 관(官)의 힘만으로 할 수 없는 일을 민(民)이 함께 해결하니 좀 더 신속하고 유동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민(民)과 함께 협력하여 더욱 더 다양하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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