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교육부 과학중점학교 세마고등학교, 꿈두레도서관과 함께‘에이스세마 자연과학 한마당’개최


2017년부터 교육부로부터 오산, 화성 지역 유일의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받은 오산시 세마고등학교는 오산시 꿈두레도서관과 함께 지난 19일 오산시 초등학생, 중학생을 초청 '에이스세마 자연과학 한마당'을 개최했다.

꿈두레도서관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세마고 21개 수학과학동아리 학생 300여명이 봉사하였으며, 오산지역 초등학생, 중학생 1,000여명이 참여했고 꿈두레도서관 광장에 20여개의 부스를 설치하여 ‘매직큐브 제작’, ‘골드버그 장치 체험’, ‘Frozn Matrix’ 등 21개의 과학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자연과학 한마당’ 행사에는 오산시 전역의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앞다투어 각자 체험하고 싶은 테마의 체험부스 앞에 줄을 서서 세마고 수학과학동아리 학생들의 지도에 따라 재미있는 과학 원리를 배우고 실험에 참가했다.

이 행사를 현장에서 지휘한 류재현 세마고 과학부장 선생님은 “늘 행사는 세마고 과학 나눔동아리가 주최하고 수학, 과학 동아리가 연합하여 운영했고 선생님들은 안전지도만 하고 전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여 자랑스럽습니다.”고 전했으며, 자연과학 한마당에 봉사한 과학동아리 리더 신유빈 학생은 “아이들이 집에서는 체험하기 힘든 과학부스들을 다양하게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 있었다.”고 하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 초대되어 체험에 참여한 화성초등학교 3학년 김휘성 학생은 “‘별까지 닿아라 에어로켓’ 체험이 가장 재미있었고 세마고 형, 누나들이 잘 가르쳐 줘서 좋았다며, 내년에도 꼭 자연과학한마당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를 운영한 꿈두레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과학체험과 코딩, 드론 비행 등을 지속적으로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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