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 “미세먼지 3대 정책 강력히 시행해 시민건강 확보할 것”


곽상욱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오산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곽 후보는 이를 위해 ‘미세먼지 3대 대응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3대 대응정책’은 ▲친환경 전기·천연가스 자동차 구입 지원, 노후경유 차량 조기 폐차 등 교통 및 중장비 관련 매연 저감대책 추진 강화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불법 연료유 사용 건설공사장 소각행위 단속 등 미세먼지 발생원인 제거 ▲시민건강 확보 차원에서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대한 미세먼지 예방수단 특별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곽 후보는 특히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년층을 대상으로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아동센터 등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고, 초중고 등 각급 학교에 대한 미세먼지 예방시설도 교육청 등 관계 당국과 협력해 설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민들에 정확한 지역 미세먼지 정보 제공을 위해 오산 관내 현재 1개소(중앙동)인 측정소를 2개소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곽 후보는 “중국 쪽의 미세먼지 유입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없어 지자체 차원에서 미세먼지 완전 해결은 한계가 있다”라면서도 “그래도 오산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를 최대한 줄이고 실내 미세먼지 집중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제대로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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