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의정부시, 검역병해충 예찰 점검 실시

의정부시 도시농업기술과는 지난 4월부터 지난 18일까지 지역 과수농가들을 대상으로 검역병해충 예찰 점검을 실시했다.

화상병과 자두곰보병을 집중 예방하기 위한 이번 조치는 지역 과수농가(53호/ 32.3ha)와 협조해 현장 점검 및 약제 살포가 함께 이루어졌다.

과수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검역 병해충이 발생할 경우 해외 수출 및 국내유통이 모두 어려워진다.

화상병 발생 시 감염주 반경 100m 내 모든 과수는 즉각 굴취 및 매몰 처리돼야 하며, 향후 5년간 과수 등의 동일 작목에 대한 재배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상시적인 예방을 통해서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도시농업기술과는 예방을 위한 선행조치로 화상병 방제 약제를 공급 할 뿐만 아니라, 병해충의 중간 매개체가 될 수 있는 노린재와 나방 등을 박멸하기 위해 해충 트랩과 페로몬 교미교란제 등도 예찰점검 시 함께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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