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인종합일보 배명효 기자] (사)안성문협 춘계문학기행 ‘조지훈·이육사 문학관’ 방문

(사)한국문인협회안성지부 회원 40여명은 지난 26일 춘계문학기행으로 조지훈·이육사 문학관을 방문했다.

조지훈 선생은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에서 1920년 출생한 시인이며 소월과 영랑에서 비롯해 서정주와 유치환을 거쳐 청록파에 이르는 한국현대사의 주류를 완성함으로써 20세기의 전후반 한국문학사의 연속성을 보여준 큰 시인이었다.

대표작으로는 청록집, 풀잎단장, 역사앞에서 등 수백종의 매우 현대적인 시집을 발간했다.

한편 독립가인 이육사(본명 이원록)선생은 1904년 출생해 1923년 백학학원선생으로 입문해 북경대학을 거쳐
1927년 장진홍 의거에 투옥돼 1935년 다산 정약용 저작들의 간행에 참여했고 1943년 일제때 무기반입으로 수감돼 수인번호 이육사번으로 수감중 1944년 순국한 시인이다.

그는 퇴계이황의 14대손이며 대표적인 시집으로는 청포도, 광야, 절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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