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인종합일보 ] 남양주시, 2018년 여성취업역량강화 아카데미 종강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여성취업역량강화 아카데미-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과정’종강식이 남양주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수료생의 97%가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32%는 실제 자격증 취득까지 이어지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종강식에서 수강생들은 그간의 수업 과정을 기록한 영상을 보면서 두 달 간의 소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 함미숙씨는 20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하다가 오랜 만에 배움의 과정을 함께했는데, “한식조리기능사 과정을 통해 가사와 육아에 잃었던 나를 찾는 과정이었다.

자존감도 부쩍 높아짐을 느꼈고 변화하는 나의 모습을 본 가족들의 응원도 받아 앞으로 사회생활도 잘 해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남양주시의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다양한 관심을 부탁했다.

남양주시 이석우 시장은 “앞으로도 남양주시는 여성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도시, 여성이 가정, 직장, 사회 곳곳에서 당찬 일꾼으로 일가정 양립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종합취업지원기관으로, 직업상담에서 직업교육, 취업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구직과 취업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지원하는 곳이다.

즉 이번 아카데미는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인 상담지원 및 취업연계활동을 통해 가계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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