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하남 산곡초등학교 “농산물 먹거리 직접 키워요”

하남시는 경기도가 시행하는 친환경학교농장 ‘스쿨에코팜’을 산곡초등학교(교장 김미경)에서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스쿨에코팜(친환경학교농장)은 2015년부터 경기도에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중인 사업으로 학교 내에 유기농 농장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건전한 소비자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산곡초등학교는 지난 3월부터 내년 학교 주변 노지를 활용한 농장(720㎡)을 조성해 유기농 전문농업인 이재구(하남농장대표)씨를 위촉, 학생 70여명의 농업동아리(산곡4go)를 구성하여 내손으로 직접 심고 키우는 소중한 체험을 제공 중에 있다.

한편, 김미경 산곡초등학교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교실 내 수업 외에 직접 작물을 가꾸는 친환경농사 체험을 함으로서, 아이들의 식생활 개선 및 친환경농업의 소중함에 대한 교육은 물론, 학생들의 책임감, 배려심 등 긍정적 성품의 강화 및 건강한 정신과 올바른 정서함양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은 경기도에서 2015년 10개 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산곡초등학교 포함 신규로 31개교가 선정되어, 총 48개교가 운영 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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