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수원소방서,‘골든타임 사수’소방차 길터주기 홍보 캠페인


- 중부경찰서, 장안구 보건소 등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실시

- 지동시장 및 수원역 일대 소화전 상태·위치 확인 등


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는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5월 중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 캠페인을 지동시장 및 수원역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원 중부경찰서와 장안구 보건소,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수원소방서 정자119안전센터를 출발해 장안문과 팔달문, 지동시장, 수원역 등 약 12km 구간에 걸쳐 상습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소방차 출동로 확보 및 길터주기 캠페인의 중점활동으로는 ▲전통시장 일대 도로상황 및 출동 장애요소 확인 ▲소방용수시설 주변 및 소방통로상 불법 주·정차 단속활동 ▲소방차 통행 훈련 및 캠페인(홍보방송, 안내문)활동 실시 ▲소방차량 출동로 실태 및 소화전 상태·위치 확인 ▲긴급차량 진로 양보의무 위반 홍보 등이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좁은 골목길이나 아파트 진입로 등 불법주정차로 신속한 출동이 어려울 경우, 화재가 확산되고 응급환자의 상태가 악화될 수도 있다”며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가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보호하는 첫 걸음이라는 것을 시민 모두가 명심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훈련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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