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광주시 ‘제11회 청소년연극제’ 성료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연극협회가 주관한 제11회 광주시청소년연극제가 지난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석에듀씨어터에서 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연극제에는 광주중앙고를 비롯해 경화EB고, 광남고, 광주고, 초월고, 그리고 연합팀인 프락시스까지 총 6팀이 참가해 열연을 펼쳤다.

연극제 대상은 광주중앙고의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가 차지했으며 경화EB고의 ‘부모 죽이기’는 최우수상을, 광주고의 ‘소시민들’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연기자들 중 배역을 잘 소화하고 실감나게 연기한 학생에게 수여되는 연기 대상은 광주중앙고 2학년 류채린 학생과 광주고 1학년 김형석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자리에서 조억동 시장은 “광주시청소년연극제는 전국청소년연극제 대상 수상 팀을 3팀이나 배출한 권위 있는 청소년연극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출전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고 재능을 개발하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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