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동두천시 ‘신재생에너지 미니 태양광 보급사업’ 추진

동두천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미니 태양광 보급 지원사업’에 대한 공고를 했다.

동두천시는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하기 위해 2017년부터 미니 태양광 보급사업에 참여했고,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주택지원사업(3kw태양광, 120만원 지원)과 병행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미니 태양광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2017년도 미니 태양광 보급사업 예산은 4,800천원으로 설치용량에 상관없이 가구당 16만원이 지원됐고, 2018년도 사업 예산은 12,060천원으로 설치용량 최대 300W에 한해서 가구당 최대 201,000원(670원/W)이 지원된다.

지원금액이 증가한 만큼 자부담은 최소 11만원에서 최대 22만원으로 크게 감소한 셈이다.

사업 대상자는 작년 수요조사 결과 5개의 공동주택(부영1단지, 부영3단지, 송내5단지, 월드메르디앙, 우방아이유쉘)이 선정돼 총 60가구가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선정 가구는 업체·용량별 규격과 가격이 상이하므로 업체 선정 후 관리사무소 동의를 받아 신청 가능하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은 공동주택 거주자는 사업 포기자 발생 등 사업 대상자 부족 시 차순위로 지원이 가능하나, 관리사무소의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

지원을 받아 미니태양광(250W~300W)을 설치할 경우, 가구당 전기요금 누진 단계에 따라 상이하지만 평균 월 1만원 정도 절약이 가능하며 크기가 작고 설치가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사업 참여기업 선정 시 태풍 등에 따른 안전성 문제를 확인하기 때문에 베란다 난간에 설치하게 되더라도 안전성 문제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