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수원소방서, 경기도 소방기술 경연대회서 화재진압분야 2위 쾌거


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는 7일~8일 이틀간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개최된 ‘2018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화재진압분야 2위의 성적을 거둬, 경기도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경기도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안전한 경기도 실현을 위한 소방공무원 재난대응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현장에서 활약 중인 대원들이 참여해 강인한 신체와 정신력을 뽐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 분야에는 경기도 내 27개 소방서 40명의 대원들이 참여했으며, 수원소방서에서는 정자119안전센터 강진영 소방교가 대표로 출전했다.

강 소방교는 공기호흡기 등 개인안전장비를 착용한 뒤 △소방호스 끌기 △70kg 마네킹 구조 △계단오르기 등 지정 종목 임무를 완수하는데 1분 34초대 기록으로 경기도 내 2위에 올랐다.

오는 9월 경기도 대표로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하게 된 강 소방교는 “바쁜 와중에 대회를 준비하게 돼 조급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기쁘다”며, “전국대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강인한 체력이 현장의 안전을 책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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