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계양구 귤현길을 마을 벽화작업후 기념찰영을 하고있다 사진=계양구
[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 계양구 귤현봉사단 마을공동체(대표 박세경)는 지난 9일 귤현길 3-1 귤현경로당 담장에 귤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벽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으로 시행한 귤현길 벽화사업은 귤현봉사단이 주최하고 네오맨 벽화사업 봉사단체가 기부활동에 참여했다.

귤현동에 거주하는 30여 가족이 직접 참여하여 6월 6일 외벽 청소작업 및 6월 9일 벽화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뜻깊은 행사였으며 마을 공공의 결핍을 스스로 해결해 마을 공동체의 주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총사업비는 325만 원으로 이중 260만 원은 계양구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으로 공모하여 확보했으며 나머지는 가족 단위의 참가비 및 자체 자부담으로 시행했다.

벽화사업을 준비한 관계자는 “어둡고 지저분한 마을의 외벽을 아름다운 벽화사업으로 분위기를 바꾸고 주민들이 솔선수범하여 청소하고 손수 그림을 그리며 마을을 가꾸는 활동에 참여하여 마을의 주인이 되는 기분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주민의식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 활동을 통하여 살기 좋은 귤현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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