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인종합일보 배명효 기자] 안성시, 또래상담 연합회 1기 출범식 개최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장은정)는 지난 9일 오후 2시 안성맞춤 아트홀에서 안성시 관내 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 및 교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 또래상담연합회 1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1부, 2부로 나누어져 진행됐다.

1부는 연합회 임원대표들에게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안성 또래상담연합회 1기 출범 및 선서식을 가졌으며, 2부는 또래상담자들의 관계증진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이루어졌다.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장은정)는 “첫발을 내딘 안성 1기 또래상담연합회 또래상담자들이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문제를 예방하고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길 기대하며, 또래상담 연합회 활동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합회 회장으로 선발된 김선균 회장(안성고등학교)은 “앞으로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우리 안성 또래상담연합회가 힘을 보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안성 또래상담연합회는 또래상담자 78명(가온고11, 두원공고8, 안법고21, 안성고15, 안성여고13, 안성
여중10)은 교내 및 관내에서 학교폭력예방과 관련된 상담 및 교육, 캠페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9년에 설립돼 2013년부터 두원공과대학교가 안성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상담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내 위기청소년 발굴 및 지원을 위한 CYS-Net을 구축·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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