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인종합일보 배명효 기자]안성시 농업기술센터 마을정원쉼터 조성사업 위한 주민참여교육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는 지난 12일 유휴공간을 활용한 마을정원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보개면 송동마을 주민들의 역량을 높이고 마을주민들에게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민 스스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주민참여교육을 실시한다.

‘유휴공간활용 마을정원쉼터 조성사업’은 농촌경관의 조화와 지역별 특성을 살린 정원형쉼터를 조성해 휴식과 볼거리가 있는 경쟁력 있는 농촌관광 상품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보개면 송동마을(이장 이신재)을 시범 사업자로 선정하고 농촌진흥청으로 부터 국비 및 시비 5000만원을 지원받아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고, 안성시내와 금광호수사이를 잇는 자전거도로(안성시 보개면 구송동길 8-10일원)에서 송동마을쉼터와 꽃길을 가꾸기 위한 주민참여교육을 실시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장점을 살려 농산물판매대를 조성해 그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사업추진을 위한 마을 회의와 주민
역량강화 원예교육을 실시했고, 보개면 상담소장은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교육을 실시해 농산물판매대 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심준기 과장은 “송동마을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송동주민과 안성시민의 소통을 돕는 마을정원쉼터가 조성돼 농촌의 활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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