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탑동 유원지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

동두천시는 여름 행락철을 맞이해 탑동 자연발생유원지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행락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6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집중적인 지도 및 계도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3km에 이르는 탑동 자연발생유원지는 여름이면 피서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으로 유명한데, 지역적 여건으로 협소한 편도 1차로 구간 도로변에 일부 운전자들이 무분별한 불법주차를 해 차량통행에 불편을 주는 경우가 많은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주요 교통 혼잡지역을 대상으로 갓길에 주정차 금지를 위한 시설물을 설치하고, 불법주차 특별 단속기간 중 토요일 및 공휴일에 고정 지도요원을 배치해, 6개조 22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지도·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며, 단속결과 주정차 위반행위로 적발되는 경우 과태료(승용차 기준 4만원)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동두천시의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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