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청소년 발달장애인 ‘꿈바라기’ 체육대회 개최

제5회 포천시 청소년 발달장애인 ‘꿈바라기’ 체육대회가 오는 15일 대진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진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총회장 이창열) 주관, 대진대학교와 (사)새누리장애인 부모연대 포천시지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천지구협의회의 협력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발달장애 청소년과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꿈을 담는 그릇이라는 뜻의 ‘꿈바라기’체육대회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을 고취시키고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돕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5회 꿈바라기 체육대회에는 표창장수여와 몸풀기 체조 및 응원전, 파도타기와 지구 나르기 등 협동·협력이 필요한 단체경기와 명랑 운동회 레크리에이션 등의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대회 관계자는 “포천시 청소년 발달장애인 ‘꿈바라기’ 체육대회를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체력이 개선되고 사회성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소요되는 예산 1천500만원은 대진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비와 기부금으로 충당한다. 지난 4월에는 이번 행사 기금마련을 위해 제2회 ‘꿈바라기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희망릴레이 음식바자회’ 등의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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