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송내동 국수랑 고기랑 “외로운 분들은 모두 오세요”

동두천시 송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고춘기)와 송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영철)는 지난달 봉사하는 착한식당으로 「국수랑 고기랑」을 신규로 발굴했으며, 이번 주에 처음으로 관내 국민기초수급과 차상위 홀몸노인을 10분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국수랑 고기랑(대표 김재호)은 국수뿐 아니라 보리밥, 숯불고기까지 푸짐하게 준비했으며, 주로 집에 계셨던 홀몸 노인들은 모처럼 이웃들과 대화를 나누며 외로움을 잊고 화려한 외식을 즐겼다.

이날 참가한 83세 남자 어르신은 “혼자 집에 있을 때는 귀찮아서 굶을 때가 많은데, 이 자리에 오니 음식도 맛있고 이웃들과 대화도 나눌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고춘기 송내동장은 “정성스럽게 분식을 후원해 주시는 국수랑 고기랑 대표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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