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인종합일보 배명효 기자] 안성시 고삼면 새마을회 ‘자원모으기 행사’

안성시 고삼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정연홍)는 지난 12일 영농 폐비닐과 재생 가능한 생활 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는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가졌다.

자원 모으기 행사는 더운 날씨에 바쁜 영농철 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부녀회 지도자 등 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생활주변에 방치돼 자연환경을 저해하고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영농 폐비닐과 재생 가능한 생활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회원들은 21개 마을 단위로 흩어져 생활 폐기물 총 10톤을 거둬들인 후, 재활용 가능한 자원과 일반 소각용 폐기물로 분리했다. 이로써 비용 절감은 물론, 불법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예방함과 썩지 않는 비닐로 몸살을 않는 토양 지키기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정연홍 고삼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오늘 행사는 영농철에 바쁜 중에도 고삼면의 환경을 스스로 개선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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