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정현석 기자]
성남수정경찰서(총경 한종욱)는 지난 14~15일 양일간에 걸쳐 경찰서 회의실에서 순경급 112명을 대상으로 음주운전·성비위 등 의무위반 예방을 위한 선제적 교육 및 최근 對여성 악질범죄 관련 이슈화되고 있는 범죄피해자 보호에 대한 토론식 강의를 실시하였다.

한종욱 서장은 이날 경찰에 임용된지 채 한달이 되지 않은 신임순경들부터 경찰조직에 당당한 일원으로 연착륙하고 있는 5년차 순경들까지 함께한 자리에서, 어떤 사안에 접근하는“태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력범죄 발생 시 검거에만 치중을 했던 과거의 형사정책과 같은 태도만으로는 반쪽만 봉사하는 경찰조직으로 전락 할 우려가 있는 만큼, 범죄가 발생한 후에 피해자에 대한 경제·심리·법률적인 지원이 원스톱(one stop)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불안과 절망에 떨고 있는 범죄피해자분들이 조속하게 일상복귀를 도모하는데 힘을 모아야 하여 그 주축에 여러분들이 있다.”며 앞으로 경찰조직에 몸담고 있는 동안 수없이 마주치게 될 범죄피해자분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빛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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