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최근 가족순찰대가 야간순찰에 앞서 삼산경찰서본관앞에서 기념찰영을 하고있다. 사진=인천삼산경찰서
[경인종합일보 김철 기자] 최근 인천삼산경찰서는 가족순찰대 신청자인 부모 및 자녀 가족과 고등학교 경찰동아리 회원 등과 함께 굴포천 둘레길 및 주변 공원 등 주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가족순찰대는 세대차이로 가정에서 대화가 단절되고 이에 따른 청소년 탈선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가족 간 순찰을 하면서 자연스런 대화로 서로를 이해하며 가족애를 회복시키고, 또한 이웃과 함께 순찰활동을 함으로써 우리 동네를 지키는 이웃주민 중심의 순찰활동 제도다.

이에 삼산서는 엄마·아빠·자녀가 함께 순찰활동에 참여하는“가족순찰대"의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해 주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

특히 경찰과 합동순찰 하면서 지역주민이 순찰 요청한 탄력순찰지역,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및 학교, 여성안심구역 등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실시해 지역 파수꾼 역활을 톡~톡히 해내고있다.

공원에 설치된 공용화장실, 방범용 CCTV 비상벨 점검과 사용방법 등 순찰 참여자가 직접 작동하며 점검하는 기회도 가졌고 위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호루라기도 나누어 주었다.

순찰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삼산경찰서 각 지구대·파출소 방문 및 전화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삼산경찰서 이기주 서장은 가족순찰대는 엄마, 아빠, 자녀가 서로 손을 잡고 대화하며 가족 사이에 이해와 사랑을 느끼고 이웃 간에도 서로를 알면서 함께 우리 지역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는 좋은 기회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고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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