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양주시는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 주차장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배려주차장 설치는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모니터링을 통해 공공청사 내 다양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성을 고려한 주차장 시설의 필요성을 파악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여성친화도시 양주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배려 주차장은 노약자와 영유아 동반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 보호는 물론, 이들의 사회활동 편의 제공을 위한 환경조성차원에서 추진했다.

특히 이용의 실효성과 시인성 확보를 위해 주차선 안에 팩토그램을 표시하고 일반주차장보다 넓은 3.3m×5m 공간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노약자·임산부·영유아동반자 등 교통약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주차장을 설치했다”며 “타 공공시설 주차장에도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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