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죽산면 새마을지도자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4일 죽산면 죽산리 소재 농장에서 재배한 감자 50여 상자를 수확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 남녀 회원 30여 명이 새벽 5시부터 10시까지 참여했으며 감자 수확 후 각자 준비한 도시락으로 아침식사를 했다.
조형준 새마을지도자연합회장은 “지난 3월에 심었던 감자수확을 통해 회원 간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으며 수확한 감자는 소외되고 어렵게 사시는 어른신들을 위해 각 마을 경로당에 무상제공하고, 판매을 통
해 모금한 수입금은 저소득층 주민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쓰여질 것이라고”전했다.
엄금숙 부녀회협의회장은 “오늘 각자 도시락을 준비해 새벽 5시부터 10시까지의 사랑의 감자수확 행사에 참여해주신 새마을남·녀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을 전하며, 판매가 잘 이루어져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람되게 쓰여 질 수 있었으며 좋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시 죽산면 새마을남여지도자회는 매년 휴경지에 농작물을 재배해 300여만원의 수익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연말 이웃돕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배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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