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안산 화정천에 시민참여 야생화 꽃길조성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안산시지부는 지난 9일 화정천에서 학생, 성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꽃길을 조성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시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천 만들기 추진을 위해 안산시와 관내 10개 단체 간 맺은 ‘2018 하천지정구역 가꾸기’협약식에 따라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안산시지부가 추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산책코스로 사랑을 받고 있는 화정천 산책길에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야생화 3,200본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단체와 협조해 하천 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야생화 심기를 통해 아름다운 하천
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언제나 쾌적한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시민들이 좀 더 하천과 교감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 공간을 제공하고 내 고장 하천에 대한 자긍심 및 하천사랑을 실천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환경정화단체 및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하천지정구역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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