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 외국인노동자 ‘산재예방 안전보건 체험 한마당’운영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지사장 배계완) ‘안전한동행’ 사회봉사단은 지난 17일, 수원 제1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 세계인의 날 기념 ‘제11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 외국인노동자 및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산재예방 안전보건 체험 한마당’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산재 사고사망 절반 줄이기’의 염원을 담은 풍선 나눠주기를 시작으로 근로자건강센터 경기남부와 함께 체성분검사(인바디), 응급처치 및 운동처방상담 등 안전보건에 대한 관심과 산재 사고사망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륜차 재해예방을 위한 헬멧 착용, 안전보건표지 맞추기, 산재예방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체험 등을 선보여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각국 언어로 번역된 안전보건 책자, 근골격계 질환예방(OPL), 포스터 등을 배포해 산업안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배계완 지사장은 “외국인 노동자는 나와 함께 일하고 있는 동료이자 이웃이다”라며 “사업주는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고 노동자는 안전수칙을 실천해, 산재 사고사망으로부터 다 같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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