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수원소방서, 폭염 대응 ‘call & Cool’구급활동 대책 추진


- 여름철 폭염·감염성 질환 등 응급환자 대응 위한 폭염 구급대 운영

- 구급상황관리센터 의료지도·상담 강화


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는 매년 평균기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폭염 관련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8 폭염 대응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책은 이달부터 10월 1일까지 계속되며 구급대원 80여명과 구급차 13대를 ‘폭염구급대’로 지정 운영한다. 이와함께 펌뷸런스 10대도 폭염환자 대응 예비 출동대로 편성 운영 된다.

폭염구급대에는 얼음조끼와 얼음팩, 정제소금, 생리식염수 등 9종의 구급장비가 지급되며, 폭염특보 및 기상정보를 수시로 파악하여 유사시 긴급상황에 적극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온열환자 응급처치 지침 및 정맥로 확보 방법 실습 등 구급대원 특별교육을 실시하며, 온열질환 신고시 초기 응급처치 방법 안내를 위한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의료지도·상담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갈수록 높아지는 기온에 어르신 혹은 아이들이 무방비로 노출되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무리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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