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단원구, 여름방학 결식아동급식 집중 신청 접수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김창모)는 다가오는 여름 방학을 맞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아동급식지원 집중 신청을 받는다.

급식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가구 ▲한부모가족지원법 보호대상자 가구 ▲긴급복지 지원 대상 가구 ▲보호자가 부재하거나 보호자의 양육능력이 미약한 가구 ▲소득인정액 중위소득 52% 이하 가구 등의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이다.

이에 해당되지 않으나 다른 사유로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들은 학교 담임교사, 사회복지사, 통?반장, 담당공무원 등의 추천을 받아 아동급식심의위원회를 거쳐 급식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기존 지원 대상자들은 별도의 신청이 필요 없으며, 신규 신청자 및 재신청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한, 집중신청기간 이외에도 급식 지원이 필요한 때에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급식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도시락이 가정에 배달되며, 대부동만 급식 배달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식품권으로 지원한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 역시 방학 중 급식 지원이 이뤄진다.

김창모 단원구청장은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이 급식 지원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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