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인종합일보 배명효 기자] 안성시 장애인복지관 이용 발달장애인 ‘성(性)교육’

안성시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4일에 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성교육은 장애인복지관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교육으로 발달장애인의 올바른 성인지와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며 약 1시간 동안 성교육 전문 외부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의 주요내용으로 ▲자신있게 자기 표현하기 ▲낱말로 풀어보는 성 이야기 ▲교제시 지켜야 할 예절 알기 ▲성적 위험으로부터 나를 보호하기 순으로 진행 됐으며 발달장애인들의 성에 대한 개념과 이해는 물론 더 나
아가 자기 몸의 소중함을 알고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안성시 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장애인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교육과 부모교육, 각 초등학교 인식개선사업,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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