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인종합일보 김재규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 당선인, ‘시민행복출범위원회’ 구성· 인수절차 돌입


정하영 김포시장 당선인은 시정업무의 인수를 위해 인수위원회 구성 및 인수절차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정 당선인은 민선7기 인수위원회 명칭을 ‘김포시 민선7기 시민행복출범위원회’로 정하고 김준현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 등을 선임했다.

인수위원장에 선임된 김준현 도의원은 “취임까지 남은 날짜가 2주밖에 없어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최대한 각 분야의 전문가로 위원을 위촉했다”며 “정 당선인의 공약사항 이행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강구해 새로운 시정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복출범위원회는 △교통 △도시·주택 △교육·청소년 △경제·환경 △복지·문화 △행정·재정 등 6개 분과에 인수위원장을 포함해 총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정 당선인은 “김포에는 많은 문제가 쌓여 있어 하루빨리 정리하는 것이 숙제”라며 “앞으로 민선7기에서 그려질 그림은 지금과는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어진 시간은 짧지만 최선을 다해 나중에 민선7기 위원들 덕분에 김포가 제대로 됐다는 평가를 받자”고 강조했다.

김포시 민선7기 시민행복출범위원회는 김포시민회관 3층(구 김포문화원)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위원회는 분과별로 김포시 해당 부서의 현안과 중점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민선7기 시정 목표, 방침, 시책 등 논의 확정 △당선인 공약 점검 및 구체적 방안 지시 △시정 현안과 조직, 예산 등 현황 파악 △시장 취임행사 준비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