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 제5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진행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지부장 박정재)가 참전용사 및 수원 시민들과 함께 제5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수원지부는 지난16일 오후 수원 장안구청 앞에서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과 6·25 참전자회 등 약 20여명의 내빈 및 장안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열었다.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이 국가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아픈 분단의 역사를 되새기며,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매년 6,7월 전국에서 실시하는 행사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에 참여한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수원지부 한만석 회장과 이인숙 감사에 각각 나라사랑 공로상과 평화나눔 공로상을 전달했다.

이인숙 감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에 대해 기억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다”며 “이 행사를 마련해준 신천지자원봉사단과 참석해준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인숙 감사는 625전쟁 때 참여하겠다고 직접 지원한 여성이다.
이 밖에도 무궁화차 체험과 평화 바람개비 만들기, 평화 인물 소개, 인권 부스 등 다양한 부스가 준비됐다.

박정재 지부장은 “전쟁의 아픔을 기억해야 다시는 그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나라사랑 평화나눔을 통해 진정한 평화정신을 가져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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