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화성시, 라오스 국가대표 야구팀과 친선경기


화성시가 라오스 국가대표 야구팀과 18일, 화성드림파크에서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이번 경기는 지난 4일부터 화성시를 방문 중인 라오스 국가대표 야구팀이 선진 야구 인프라를 경험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앞서 13일 시립 코리요 여자 야구단과 1차로 친선경기로 치러졌으며, 7대7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18일에는 남자팀 경기로 화성시 사회야구단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화성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날 경기를 기념해 야구화 10켤레, 포수 장비 세트 등을 라오스 국가대표팀에 전달했다.

최원교 체육진흥과장은 “언어도 실력도 다르지만 야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오스 국가대표 야구팀은 20일 비봉고등학교 야구팀과의 친선경기를 치른 뒤 24일 라오스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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