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오산시 신장동 새마을부녀회, 저소득어르신 목욕봉사

오산시 신장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8일 관내 저소득 및 독거노인 어르신 16명을 모시고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30도가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행사에 참여했고, 부녀회 회원들은 능숙한 솜씨로 정성껏 어르신들의 목욕을 도왔다.

목욕 후에는 허기진 어르신들을 위해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했고, 소정의 선물도 제공했다.

평소 자원봉사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장동 새마을 부녀회는 매월 저소득노인 목욕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이밖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누기, 고추장 배달사업 등을 실천해 더불어 사는 훈훈한 지역분위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날 식사를 대접한 이재숙 신장동 새마을부녀 회장은 “신장동 목욕봉사를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활력을 얻으시는 것 같다”며 “지역봉사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고루 봉사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며 봉사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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