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인종합일보 김문욱 기자] ‘구리시 통합방위協·안보정책자문위원회 연석회의’

구리시는 지난 19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18년 제2분기 구리시 통합방위협의회 및 안보정책자문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1, 2차 남북정상회담과 세기의 회담으로 주목받았던 북미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성공리에 개최됨에 따라 한반도에 완전한 비핵화와 새로운 평화의 시대로 가기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이 예고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의 각오를 새롭게 재정립하는 한편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책임 의무를 굳건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예창섭 부시장과 김종화 안보정책자문위원장을 비롯한 각 유관기관 단체장 및 안보정책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 영상물 상영, 2018년 충무ㆍ화랑훈련 병행 실시에 대한 보고, 구리시 통합방위지원본부 구성ㆍ운영에 대한 심의, 유관기관 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난 18일부터 오늘 21일까지 충무훈련 및 화랑훈련과 병행해서 실시되는 훈련을 계기로 관계 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 속에서 통합방위 체계를 세심하게 점검하고 자신의 위치에서 한 치의 착오 없이 맡은 업무에 철저히 함으로써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구리시 예창섭 부시장은 “이번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는 남북 화해와 세계 평화라는 해빙의 물결에 열리는 뜻깊은 회의”라고 말하며, “우리 지역의 방위 태세가 곧 국가 방위의 마지막 보루가 된다는 큰 생각으로 지역 안보의 파수꾼으로서의 소임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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