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행복한여성합창단(단장 윤재운)이 국내 아마추어 합창단 사상 최초로 꿈의 무대인 미국 카네기홀 무대에 선다.
이 합창단은 음악계의 유서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카네기홀 합창시리즈에 초대 받아 내년 6월 1일 무대에 서게 된다.
Mid America Production의 총감독 겸 예술감독인 Peter Tiboris 박사는 초대장을 통해 “이 합창단은 대단한 음악성과 더불어 송흥섭 지휘자의 증명된 리더십을 보고 이 초대장을 보낸다”고 초대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카네기홀에서의 연주는 최고의 영광이며 이 공연에 참여하는 음악인들은 단순히 음악만을 하러 오는 것이 아니라 전체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사람들”이라며 “이 합창단은 지역의 도움과 인정을 받기에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으므로 기업인을 비롯해 정치인, 시민들이 일생에 한번뿐인 이번 기회를 적극 도와주실 것을 희망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New England Symphonic Orchestra와의 협연으로 저명한 솔리스트와 John Rutter의 Magnificat을 연주하며, Prelude Concert도 갖는다.
용인시 행복한여성합창단(지휘 송흥섭, 반주 박미경)은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지난 2016년 10월 13일에 창단되어 2017년 창단연주회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관람석을 만석으로 채운 가운데 갖고 청중에게 이름다운 추억과 행복을 선사한 바 있다.
윤 단장은 “창단 2년 만에 해외로의 첫 발을 내딛는 카네기홀 초청 연주회를 갖게 된 것은 용인시의 자랑”이라며 “문화 예술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계기가 될 것으므로 시민들의 전폭적인 호응과 격려 속에 감동적으로 마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용인시 행복한여성합창단은 이 초청 연주회를 기념하며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제2회 성기연주회를 송흥섭 교수의 지휘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갖는다.
지휘자 송흥섭 교수는 현재 안양대 음악내학에서 후학들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WCG(World Choir Game) 국제심시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공연 및 합창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010-7368-1285(단장)로 문의하면 된다.
이헌주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