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광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추진


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은 지난 2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전개했다.

회의에서는 광교2동 지역과 시정 소식을 홍보하고,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대한 자원 연계와 추진 중인 여러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회의 후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 캠페인은 광교2동 주민센터 주변 주택과 상가 등 주민들의 왕래가 잦고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를 찾아 주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해 안내하고, 각 가정의 우편함에 안내전단을 배부했다.

갑작스런 실직, 이혼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위기가구의 발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희망나눔! 광교2동 만들기’사업에 대한 후원과 재능 기부 안내 등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이날 캠페인으로 한 주민이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이에 광교2동은 오는 7월부터 어려운 이웃 5세대가 그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경환 광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이웃에게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복지자원의 후원자를 발굴한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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