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영통구, 업사이클링 아크릴 인가증 전달식 가져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래헌)는 지난 20일, 매탄1동에 소재한 ‘행복한어린이집(원장 김옥향)’ 등 관내 3개소 어린이집에서 업사이클링 아크릴 인가증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영통구 가정복지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통구는 어린이집의 평가인증 취소나 종료로 회수된 폐 현판을 처리하고, 헌 것으로부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회수된 현판을 재활용한 아크릴 인가증을 만들어 관내 어린이집에 교부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들어 현재까지 10개소 어린이집에 업사이클링 아크릴 인가증을 전달했다.

전문용 가정복지과장은 “어린이집에 방문할 때마다 원장실에 붙어있는 초라한 종이 인가증을 보고 아크릴 인가증 전달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폐 현판을 활용한 아크릴 인가증은 튼튼하고 보기에도 좋으며, 환경과 자원을 생각한 인가증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영통구는 올 하반기에도 15개소 어린이집에 아크릴 인가증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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