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옹진군 보건소(소장 안상복)는 지난 21~ 22일까지 백령·대청면을 찾아 관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흡연예방 인형극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흡연 시작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아동 흡연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아이들에게 친근한 소재인 인형극을 통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키워 흡연예방 조기교육은 물론 가정 내 금연전도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어린이 교육 극단 글로리아 인형극이 펼친 “담배연기 싫어요”는 어린이에게 흡연의 유해성 및 금연의 필요성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도록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인형 탈을 쓴 캐릭터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와 율동이 함께 곁들여져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형극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라며,앞으로도 흡연의 심각성을 어릴 때부터 심어주기 위해 금연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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