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오산시, 어린이집 및 경로당 대상 미세먼지 교육 실시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1일 오산시환경보전시민위원단(회장 박미순)에서 월 2회 어린이집과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린이와 어르신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의 위험성,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을 포함한 피해 예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마스크를 1명당 3개씩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세먼지 발생 억제도 중요하지만 미세먼지 발생 시 생활수칙과 예방법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지난해 10월부터 8주간 오산환경운동연합·오산시환경보전시민위원단 2개 단체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하여 30여명의 강사를 양성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미세먼지는 기관지를 통해 들어와 폐에 흡착되는데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천식·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초미세먼지(PM2.5)는 호흡기에서 걸러지지도 않은 채 허파 꽈리까지 침투할 수 있어 더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다음달 5일 필봉초등학교 1학년 학생 200여명 대상으로 미세먼지 피해 예방법에 대하여 교육할 예정이며, 또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과 엄마들에게도 미세먼지 예방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부모교육 미세먼지 관련 특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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