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포천시, 옥외공중화장실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포천시는 지난 22일 관내 공공시설인 옥외공중화장실 40개소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시는 도로변 다중이용시설인 공중화장실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는 것은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위치를 파악하고 빠른 구호조치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부착하는 건물번호판은 기존 단순한 형태를 지양하고 공공화장실이라는 건물특성에 맞는 형태로 제작돼 시각적으로 눈에 잘 띄고 도시미관에 기여하는 등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고 도로명주소 체계에 대한 인식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유경임 민원토지과장은 “공중화장실 뿐만 아니라 기존 위치 찾기가 곤란했던 육교 등에도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도로명주소 체계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로명주소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수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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