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인종합일보 김종순 기자] 광명시보건소, 시민 건강 위한 ‘건강계단’ 조성

광명시보건소는 평소 신체활동이 부족한 시민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건강계단을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에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과 철산도덕파크타운 아파트, 신촌휴먼시아 1단지 아파트 3개동 1층~3층에 건강계단을 조성했다. 이곳들은 올해 건강한 생활터로 선정된 장소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철산역 등 5개소에 건강계단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건강계단이란 계단 전면 및 벽면에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통해 칼로리 소모량, 수명 연장, 질병 정보 등을 넣은 계단으로, 계단 오르기의 장점을 알려주고 오르기를 권장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건강계단을 오르면 신진대사가 촉진되고 칼로리가 소비되며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혈관계가 건강해진다. 계단을 오를 때에는 허리와 가슴을 곧게 펴고 계단에 발을 딛을 때는 최소 발바닥의 절반 이상을 딛는 것이 좋
으며 발 모양은 11자 형태로 걸어야 한다.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의 건강계단을 이용한 한 시민은 “건강계단에 쓰여 있는 여러 가지 정보를 보면서 계단을 오르니 금세 올라왔다”며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 좋았으며 앞으로도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해야겠다”라고 했다.

광명시보건소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계속해서 건강계단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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