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경기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정원디자인 18점 선정



경기도는 ‘제6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될 정원디자인 18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도는 앞서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올해 박람회 주제인 ‘집으로 가는 길, 정원’을 테마로 작품을 공모했다.

공모결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작가정원(Show garden) 54점, 대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하는 참여정원(Living garden) 37점 등 총 91점이 접수됐다. 도는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작가정원, 참여정원 각 9점을 공모작으로 선정했다.

작가정원(Show garden) 부문에서는 최윤석(길 위의 상상 그리고 작은 발견), 조아라(달빛마중길), 류광하(골목굽이), 오현주(수풀,쉼), 황신예·박종완(중동 1177, 우리집 정원), 김보경(두개의 문), 김효성(소확행-꽃도원), 정효연(23.5° Garden), 김영원(나의 파랑새를 찾아서…집으로 가는 길)이 뽑혔다.

참여정원(Living garden) 부문에서는 김예은(Home-밥), 김기범(발걸음-힘들면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박현숙(Push & Pull, 문을 열고), 이현승·김정민(골목길 : 문과 문 사이), 정진희·박지연(엄마의 마중), 장영준(집으로 가는 길), 박소은(달빛에, 피어나다), 이주은(The Way to Peace House, 평화의 집으로 가는길), 박세영·조정인 (다독원) 등이 선정됐다.

도는 작가정원 작품 당 최대 4000만원, 참여정원 작품 당 1000만원 내외의 조성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작품은 박람회 개최장소인 부천시 중앙공원에 조성·전시될 예정이다.

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선정된 작품들이 박람회의 메인 전시를 장식할 수 있도록 정원의 기반조성, 주기적인 전문가 컨설팅 등 작품조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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