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인종합일보 김종순 기자] 광명시, 사회적 가치 실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교육 개최


광명시는 지난 25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본청 각 실·과·소 및 시 산하기관 구매·계약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7월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주간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취약계층 고용 및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공구매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양승태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공공시장지원단 책임연구원이 강사로 초빙되어 △사회책임조달의 이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필요성 이해, △광명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현황 분석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풀랫폼인 SENAVI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양승태 책임연구원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의 구매는 더 이상 사회적배려가 아닌 사회적가치를 구매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공공기관이 이러한 사회적가치 실현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준형 일자리창출과장은 “일반 시장경제기업에 비해 열악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널리 알리고 구매 확대를 적극 유도하는 등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경제 판로개척 교육’,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등을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운영’, ‘사회적경제 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