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포천시, 치매노인 실종제로사업 업무협약 체결

포천시보건소(소장 정연오)는 지난 27일 포천시치매안심센터와 포천경찰서 간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치매노인 실종 제로사업 업무협약식은 치매노인 환자의 실종 예방을 중점적으로 실종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추진됐다.

포천시 노인인구는 전체인구의 16.6%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7년 기준 치매유병율 10.3% 적용 시 치매 환자 수는 2,621명으로 추정되며, 2018년 6월 현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수는 370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치매 국가책임제 일환인 ‘치매노인 실종 제로사업’을 추진하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문사전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치매안심센터 내 치매노인 지문 등 사전등록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상습 실종 치매노인 중 배회 감지기 보급대상자 선정 및 보급, 실종 치매노인 발생 시 신속 발견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건강사업과 강효진 과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고령사회를 대비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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