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인종합일보 김문욱 기자] 구리시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서비스 운영

구리시는 수돗물을 사용하는 일반 가정에 대해 무료로 수질 검사를 받을 수 있는‘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에 추가로 검사 항목을 늘려 시민들이 먹는 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한다는 것이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는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질 검사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궁금한 사항이나 수돗물 생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수도꼭지에서 시료를 채수해 무
료로 수질을 검사하고 통보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검사 항목을 기존 5개 항목인 탁도, 수소이온 농도, 철, 구리, 잔류 염소에 아연을 추가해 총 6개 항목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잔류 염소는 현장에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나머지 항목은 수질 분석 담당 공무원이 수질 검사 후 검사 성적서가 발급된다. 부적합 수돗물에 대해서는 원인 조사를 통해 수질개선 방법 등을 안내한다.

구리시 관계자는 “안심 확인제 서비스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평소 수돗물에 대한 의심이 생기면 무료로 수질 검사를 받고, 이를 계기로 물에 대한 관심 제고를 통한 물 절약 생활 실천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문의 및 신청은 물사랑 홈페이지(www.ilovewater.or.kr), 구리시청 홈페이지(www.guri.go.kr), 수도과 방문 및 전화(031)550-8545/8583로 신청할 수 있으며, 수질검사 결과는 20일 이내에 물사랑 홈페이지나 우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