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인종합일보 김문욱 기자] 구리시 ‘행복愛이음 프로젝트’ 프로그램 실시

구리시(시장 안승남)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고 한양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성은)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한부모 0가족을 대상으로 ‘행복愛이음 프로젝트’가 참여 가족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행복愛이음 프로젝트는 한부모 가족 자녀들이 바람직한 인성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건강한 가족 기능 회복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30일 한부모가족 10가족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이날은 미술 치료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이해와 가족 강점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그리고 오는 7일에는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아로마 오일 손마사지와 아로마롤온 만들기, 마지막 날인 오는 21일에는 에고그램 성격 검사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의사소통 교육이 예정돼 있다.

지난 6월 30일 미술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머니는 “아이와 함께 가족 이름을 정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자신의 양육 태도를 돌아보게 됐다”며, “같은 상황에 있는 다른 어머니와 연락처를 교환하고 자녀 양육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즐겁고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윤성은 센터장은 “행복愛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가족의 건강성 회복과 청소년 자녀의 자아 정체성 확립에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유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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