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인종합일보 김문욱 기자] 구리시, 에너지 절약 홍보 캠페인 실시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4일 소비자교육중앙회 구리시지회(회장 김봉이) 회원들 및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 에너지 절약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올 여름 이상 고온 현상에 따른 무더위로 극심한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전력 부족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절전 참여를 통해 전력 부족 사태를 사전에 대비해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를 위해 이날 캠페인에서는 수택동, 토평동 등 상가 밀집 지역을 방문하며 실태 점검 및 계도를 실시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실내 온도 26℃ 이상 유지, 전기 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 소등, 노타이 쿨맵시 등 친환경 생활 실천 항목을 홍보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여름철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민간 부문에서 대표적 에너지 낭비 사례인 ‘문 열고 냉방 영업하기’ 근절을 위해 홍보 및 계도를 실시했다.

구리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상가 밀집 지역을 직접 방문해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실내 온도 26℃ 이하 준수'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오는 7월 9일부터 9월 14일까지를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과거와 같이 불편 감수를 요구하는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미니 태양광, 고효율 led 조명등을 보급해 스마트하게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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