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문욱 기자] 남양주시, 인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오는 11일 제7회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 및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3일을 인구주간으로 지정하고, 인구문제를 흥미롭게 다룰 전문가 특강과 지역별 기념 이벤트를 동시에 실시한다.

오는 10일 15시에는 아주대학교 노명우 교수를 초청, 시청 다산홀에서‘가까운 미래, 인구변화와 한국사회의 변동’이라는 주제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변화된 인구정책과 삶의 모습들에 대하여 트렌디한 강연을 진행하며, 부대행사로 우리나라 인구정책의 변천사 전시와 인구정책 제안 코너를 마련해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함께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관할 읍면동에서는 인구주간 동안 인구의 날 출생자 및 출생신고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 인구의 날에 대한 홍보는 물론 기념 취지에 대한 전 시민들의 공감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인구의 날 기념 특강 및 읍면동 이벤트는 주소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031-590- 4087~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세계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며 인구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촉진을 위하여 UN개발계획(UNDP)이 제정한 국제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2011년 법제화(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제30조의2)하고 2012년부터 기념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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