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인종합일보 배명효 기자] 2018 주민건강지도자 활동보고회 개최


- 삼죽면 율곡리, 공도읍 건천리, 안성 1,2,3동 등 주민 걷기 열풍

- 주민 스스로 건강과 행복을 만들어가는 기반 형성


안성시보건소에서는 ‘2018년 주민건강지도자과정’을 수료한 36명의 건강지도자들이 그 간 본인들이 살고 있는 마을을 거점으로 진행되고 있는 건강모임활동을 보고하는 시간을 7월 5일에 가졌다.

이번 주민건강지도자 활동보고회는 주민건강지도자와 마을의 보건진료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주민 스스로 실시된 건강모임을 통해 나타난 효과와 개선점 등을 평가하고 더 나은 주민건강모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부 순서로는 걷기약발연구소장 안광욱 교수를 모셔 ‘걸음아 날 살려라’라는 제목으로 바르게 걷기에 대한 유익한 강의도 제공됐다.

현재 삼죽면 율곡리, 공도읍 건천리, 안성 1, 2, 3동 주민들은 각 마을에서 주민걷기모임을 만들어 매주 주민들이 모여 건강 걷기를 시작하는 등 주민중심의 건강문화의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주민건강지도자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무엇보다 주민과의 소통과 건강생활실천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을 집 밖으로 이끌어 내어 참여기회를 만들어 주고 참여 주민들을 점점 늘려 가는 전략을 가지고 활발하게 또 행복하게 활동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건강지도자들의 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고 더 나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주민이 주도가 되어 지역의 건강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주민참여 보건사업의 활성화를 기대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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